그리폰즈 승리, KNFL 2주차

2주째를 맞이하는 KNFL경기에서 그리폰즈가 강력한 우승후보 피닉스를 누르고 1승을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경북대 구장에서 열린 남부리그에서 피닉스와 그리폰즈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렸지만 팽팽한 균형을 깨지못하다 연장전에서 선공을 한 그리폰즈의 쿼터백 임재철이 팀 동료가 펌불한 볼을 확보한 후에 골라인으로 들고 들어가 귀중한 터치다운을 올리고 이어 킥커 성재현이 트라이를 성공 시키며 7:0으로 경기를 리드하였다.
후공을 택한 피닉스는 패스 실패로 두 번의 기회를 놓친 후에 약 10야드 QB 색까지 당하며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이날 정규 시간의 경기는 피닉스가 주도하였다. 특히 제 4쿼터에는 그리폰즈 진영 18야드까지 밀고 들어갔으며 상황은 1st & 10 이었다. 이후 공격에서 QB 이민우로부터 이어지는 짧은 패스도 12야드 선상에서 성공하여 최소 필드골은 확보한 듯 보였다. 그러나 이 패스는 그리폰즈의 강력한 택클에 펌블을 하였고 공격권을 그리폰즈에 넘겨주고 말았다. 피닉스의 불운이 여기부터 시작되었다. 피닉스는 그리폰즈의 공격을 마이나스로 밀어 붙이면서 3번의 공격을 잘 방어하였지만 그리폰즈의 펀트 킥커를 건드리며 러핑더 킥커로 15야드 반칙... 그리고 다시 3번을 잘 방어하였지만 그리폰즈 펀트에 옵사이드 반칙... 피닉스는 골라인근처까지 밀고 온 그리폰즈를 가까스로 막아내며 정규시간 종료로 경기를 마쳤지만 분위기가 가라앉기에 충분하였다.
기세가 오른 그리폰즈는 연장전에서 조그씩 밀고 들어와 마지막 골라인 7야드에서 중앙 돌파를 시도하였지만 5야드 선상에서 펌블을 하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 운이 따르는 그리폰즈는 이 볼이 QB 임재철에게 튀었고 다시 볼을 확보한 임재철이 회심의 5야드 돌파로 골라인을 넘어섰다.

피닉스의 수비수 이광우와 아담스가 그리폰즈의  김효진을 강력한 택클을 하고있다.   

스코어 보드 2013년 9월 8일 16:30시 경북대 구장
남부리그	1Q	2Q	3Q	4Q	연장	계	비고
그리폰즈	0	0	0	0	7	7	1승
피닉스	0	0	0	0	0	0	1패

다음경기
9월 15일(일)
13:30 워리어즈: 골든이글즈/용산 심스구장
16;00 그리폰즈:불루스톰즈/부산대구장 

기사작성/경북대학교 감독 박경규/010-3541-5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