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우승, 2013 전한국 미식축구선수권

경기초반은 초접전
제 19회 전한국 미식축구선수권전에서 부산대가 사회인리그 우승팀 서울 바이킹스를 누르고 우승을 하였다.
지난 1일(일요일) 경북 경산 경일대구장에서 열린 대학 우승팀 부산대와 사회인리그 우승팀 서울 바이킹스와 경기에서 두 팀은 서로 밀고 밀리는 접전을 벌리면서 경기 초반에는 양팀 좀처럼 득점에 연결을 시키지 못하였다. 


부산대 준족 QB 이슬우의 역주 

부산대 발삐른 측면 돌파로 공격의 물꼬를 트다.
제 1쿼터 종료 직전에 바이킹스의 펀트 킥커가 자신의 앤드존에서 볼스냅이 짧아 무릎이 지면에 접촉하면서 세이프티로 2점을 부산대에 한납하면서 처음으로 점수가 기록되었다. 이후 기세가 오른 부산대는 발빠른 쿼터백 이슬우와 러닝백 조동래의 활략으로 바이킹스를 골라인 10야드 까지 밀고 들어간 후에 RB조동래가 10야드 측면 돌파로 선제 터치다운을 올리면서 8:0으로 달아났다. 후반에 들어 부산대는 다시 러시로 바이킹스를 밀어붙이면서 와이드리시버 김윤환이 7 야드 측면 돌파로 추가점을 올리면서 14: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바이킹스의 RB 22번 제임스

바이킹스도 3쿼터 두 번의 찬스 중 하나만 살려
바이킹스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3쿼터 종반에 바이킹스도 RB 제임스와 TE허성환의 활약으로 골라인 3야드까지 밀고 들어온 후에 풀백 황상군이 중앙으로 돌파하면서 6점을 따라 붙으며 분위기를 살렸다.
3분 후에 바이킹스는 부산대의 골라인 20야드에서 펌블을 확보하여 다시 좋은 기회를 얻었으나 득점에 연결시키지 못하고 물러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후 경기는 일진일퇴를 반복하다가 14:6으로 종료되었다.


김치볼 우승기와 부산대의 환호

MVP는 부산대 조동래
대회 MVP에는 조동래에게 수여되었고 감독상에는 부산대 장원석에게 수여되었다.
이로서 부산대는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김치볼 챔피온이 되었다.

김치볼 경기 스코어보드

2013년 12월 1일(일) 14:00시 경일대구장
	1Q	2Q	3Q	4Q	계
부산대	0	8	6	0	14
바이킹스	0	0	6	0	6

기사작성: 경북대 박경규감독